광주시, 쓴소리위원회 4차 회의 개최

영유아 보육 돌봄,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등 4건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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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 기자
기사입력 2021-02-25 [15:33]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쓴소리위원회 제4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광주시

 

[시사코리아 = 최진희 기자]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전체 및 분과별 공유방 등을 통해 나눈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16건의 안건 가운데 주요 4건을 집중 논의하고 나머지 12건은 서면검토의 형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먼저 ▲영‧유아 청소년 보육 돌봄에 힘쓰자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 마련 시급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위원회의 참석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방안 등 4건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현재 아동복지시설 등의 돌봄‧보육 지원사항 및 양육보조금‧시설지원금 지급 원칙, 관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한 2021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계획을 밝혔다.

 

또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에 걸맞게 돌봄 취약계층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동복지시설 및 지원금 대상자‧사용현황 등을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2020년 4대 분야 9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을 정해 추진 중에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본격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당초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억제 등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쓴소리위원회는 시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참석수당을 현금 대신 지역상품권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을 통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시는 모든 위원회에 강제할 수는 없으나 권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쓴소리위원회는 솔선수범하자는 차원에서 위원들 간 협의를 통해 이번 회의부터 원하는 사람은 상생카드로 참석수당을 지급받기로 결정했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방안과 관련해서는, 주변 문화콘텐츠와 타 산업을 융합한 전문 인력양성을 하고 있으며 영화산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문화콘텐츠 사업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 내 영상복합문화관을 비롯한 CGI센터, 콘텐츠창업보육센터 등 여러 시설들을 목적에 맞게 각각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2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사전 활동을 통해 제안한 안건은 ▲광주시 렌터카 대여업체 대여연령 기준 강화 ▲지하철 역사와 지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숙인 쉼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제고 ▲제5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광주광역시 개최안 ▲광주광역시 가정 내 아동학대 실태 조사, 대책 마련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 ▲코로나 백신접종 배포순서 공개 ▲2020년도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광주광역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문제점 ▲코로나19 업체 방명록 관련 방역지침‧개인정보 관리 통합 매뉴얼 배포 ▲광주광역시의 밤을 빛내주는 가로등, 보안등 개선 ▲광주광역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확보 ▲광주광역시 물가조사, 물가안정 캠페인 등이다.

 

한편, 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거쳐 총 68건의 시정 개선사항을 제안했고 이 중 38건이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계획이며 25건은 완료, 미반영 3건, 장기검토 2건이다.

 

특히 지난 3차 회의에서 제안한 방치차량 해결방법 모색에 시는 지난 1월 일제단속을 실시, 217대의 무단방치차량을 적발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김경희 위원장은 “민생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과 시정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역할이다”고 강조하며 “광주발전에 대해 의미있는 제안을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용섭 시장은 “쓴소리위원회 위원들의 논의가 이전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제안과 아이디어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재로 구성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광주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다”며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테니 쓴소리위원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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