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질’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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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기자
기사입력 2021-03-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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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김병수 기자)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이다.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 이하(10㎛은 0.001㎝)인 것을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직경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이들 먼지는 매우 작아 숨 쉴 때 폐포 끝까지 들어와 바로 혈관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특히 봄철인 3월은 통상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연중 가장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내 공기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Q.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환기를 해야 하나요?

 

A. 바깥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환기를 전혀 실시하지 않으면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라돈 등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진다.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짧게나마 자연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주어야 하며, 그 이후에는 공기청정기 등을 활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Q. 청소를 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나요?

 

A. 청소를 하면 실내 먼지 농도가 낮아지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하다.

 

물걸레질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청소 시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를 다시 날리게 할 가능성이 낮아 실내 미세먼지 제거에 보다 효과적이다.

 

Q.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데도 환기를 해야 하나요?

 

A.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고 해서 환기를 전혀 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외에 다른 오염물질(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이 축적되어 실내 공기가 더욱 나빠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한다.

 

Q.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나요?

 

A. 여러 실험연구 결과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이 미세먼지를 비롯한 실내 공기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분한 공기정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실내 면적의 최소 20% 이상에 해당하는 넓은 공간에 식물을 길러야 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공기정화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 충분한 공기정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공기정화식물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Q. 담배를 피우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나요?

 

A.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보고한 실험 결과 담배 2개비를 태웠을 때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현행 다중이용시설 권고기준(70㎍/㎥)의 10~20배 수준까지 치솟는 것을 확인했다.

 

* 자료원 : 환경부. 실내공기 제대로 알기 110문 100답. 2019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식품의약국(FDA) 실험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도 초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나노입자가 일반담배의 약 40% 수준 정도로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원: Vladimir B, et al. Real-Time Measurement of Electronic Cigarette Aerosol Size Distribution and Metals Content Analysis. Nicotine & Tobacco Research 2016;18(9):1895-1902.

 

Q. 청소방법에 따라서 미세먼지 농도가 차이가 나나요?

 

A. 물걸레 청소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진공청소기 사용 시에는 바닥에 가라앉은 먼지를 다시 날리게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 시 환기를 실시하고 먼지에 민감한 사람은 청소기 가까이 있지 않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질병관리청>

 

김병수 기자 22k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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