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백신 파트너십’ 6월 초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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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1-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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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파트너십’ 구축이 합의된 가운데, 정부는 실무 논의를 위한 전문가 그룹을 다음 달 초까지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계 부처와 부처별로 추천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으로, 미국은 백신 원료와 원부자재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협력하고 한국은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한다.

 

백신 파트너십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은 전문가 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기구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백신 생산 가속화를 위한 기술이전, 백신 원료, 원부자재 공급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을 신속하게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그룹은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각 부처에서 추천한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우선 다음 달(6월) 초까지 국내 그룹을 만들고 미국과도 협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이 백신 생산 중심국으로 자리 잡도록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생산이 가능한 국내 기업과 물량을 조사하고 각 기업이 가진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원료와 원부자재 수요도 파악할 예정이다.

 

미국이 협력하기로 한 우리 군 장병 55만 명분의 백신 제공 계획은 다음 주 중 외교부를 통해 빠른 시일 안에 보내주겠다고 알려왔다.

 

이번 문 대통령 미국 방문은 경제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은 반도체와 배터리, 자동차 부문에 상호 투자하고 두 나라 정부도 이런 협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은 “국내 중소·중견협력사의 수출과 동반진출 기회가 확대되는 기회가 클 것이며, 미국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간 R&D 협력의 중요성도 높아져 우리 기술의 고도화 기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나라는 인공지능(AI)과 청정에너지 등 핵심 신기술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개발과 교류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국장급으로 운영됐던 한미 에너지 대화는 기후변화 대응 등 두 나라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관급으로 격상된다.

 

정책 공유는 물론, 차세대 2차 전지와 수소, 재생에너지 등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남재균 기자 news3866@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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