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 플레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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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균 기자
기사입력 2024-03-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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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남재균 기자)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며 행복함을 느끼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 열풍이 거세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함’을 뜻하는 영어 ‘헬시’와 ‘기쁨’을 뜻하는 영어 ‘플레저’의 합성어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설탕 수입량은 지난 2020년 118만 톤에서 지난해 93만 톤으로 줄었다. 반면 대체당인 에리트리톨 수입량은 2020년 700톤에서 지난해에는 3천 3백여 톤으로 불과 3년 사이에 5배 가까이 늘었다.

 

 맵거나 짠 음식에 길들여진 우리 식습관이지만,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샐러드 시장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샐러드 판매액은 지난 2020년 497억 원에서 2022년 901억 원으로 불과 2년 사이에 2배나 급성장했다.

 

 하지만 설탕 대신 사용하는 대체 당 역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권오란 교수는 “단맛을 주지만 열량은 그만큼 뺀다는 말이지 그것 때문에 건강해진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이다. 단순히 하나만 대체 한다고 해서 건강이 좋아진다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다이어트에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식품은 영양 정보를 충분히 파악한 뒤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MZ 세대로 번지는 요즘,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건강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칼로리를 낮춘 식품들의 영양성분을 꼼꼼히 확인하면서 건강에 바람직한 것인지 면밀하게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남재균 기자(news38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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